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이비드 흄 (문단 편집) == 주요 저작 == 흄이 생전에 발간한 철학 관련 저서들은 다른 철학자들보다 확실히 소수다.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언급되는 [[철학서]]는 다음 세 책이다: * 《'''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''' (A Treatise of Human Nature)》: [[1739년]] 출판. 한국에서는 보통 '''인성론''', '''인간본성론'''이라고 부른다. 흄 철학의 거의 전모를 담고 있는 이 책은 「지성에 대하여」, 「정념에 대하여」, 「도덕에 대하여」 세 권으로 이루어져있다. 이 책은 심각하게 인기가 없어서 흄이 스스로의 문체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. [[칸트]]가 이 책을 두고 자신을 '독단의 잠에서 깨어나게 한 책'이라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. [[http://www.gutenberg.org/files/4705/4705-h/4705-h.htm|원문]] * 《'''인간 지성에 대한 탐구''' (Enquiry concerning the Human Understanding)》: [[1748년]] 출판. 『인간오성탐구』라고도 불린다. 『인성론』의 참패를 맛본 뒤 [[인식론]]을 다루는 『인성론』 1권 「지성에 대하여」의 내용을 좀 더 정리해서 읽기 쉽게 쓴 책으로, 『인성론』의 대중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. 『인성론』보다는 나았지만 그럼에도 『탐구』 또한 당대에 썩 잘 나가진 않았다. [[http://www.gutenberg.org/files/9662/9662-h/9662-h.htm|원문]] * 《'''도덕 원리에 대한 탐구''' (Enquiry concerning the Principles of Morals)》: [[1751년]] 출판. [[윤리학]]을 다루는 『인성론』 3권 「도덕에 대하여」의 내용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정리한 책이지만 강조점은 상당히 다르다. 흄은 이 책이 자신의 저작 중 최고라고 생각했다. [[http://www.gutenberg.org/files/4320/4320-h/4320-h.htm|원문]] 전집을 편찬하면 수십권이 넘어가는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, 철학과 학부생도 주요 저작을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저서의 수가 적다. 이는 그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글쓰기를 선호하였고, 3권의 철학책을 쓰고 난 뒤로는 대부분 짧은 정치적 에세이 또는 영국 역사서 저술[* 흄이 처음으로 이름을 날린 건 그가 쓴 철학저서들이 아닌 『영국의 역사(The History of England)』의 성공 덕분이었다. 흄의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고 품위 있는 문장력은 대중에게 사랑받기에 모자람이 없었다. 참고로 영국의 역사를 썼지만 그의 저서에는 [[잔 다르크]]가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온다.]에만 힘썼기 때문이다. 그럼에도 흄은 이 3권의 책만으로도 이후 [[철학사/서양|서양 철학사]]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는 대철학자가 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